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4강 (문단 편집) ===== 1세트 ===== ||<-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svg|width=25]]]] '''{{{#white 4강 1경기 1세트}}}''' || || LOSS ||<-2> '''28:32''' || '''WIN''' || || 6/22/13 ||<|2> '''G2''' ||<|2> '''DWG''' || 22/6/49 || || 46.1k || 59.8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G2 Esports, redteam=DAMWON Gaming, d_blueban1=카밀, p_blueban1=camille, d_blueban2=니달리, p_blueban2=nidalee, d_blueban3=신드라, p_blueban3=syndra, d_blueban4=케넨, p_blueban4=kennen, d_blueban5=판테온(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ban5=pantheon, d_redban1=오른, p_redban1=ornn, d_redban2=볼리베어, p_redban2=volibear, d_redban3=쉔, p_redban3=shen, d_redban4=애쉬(리그 오브 레전드), p_redban4=ashe, d_redban5=탐 켄치, p_redban5=tahmKench, d_bluepic1=레넥톤, p_bluepic1=renekton, d_bluepic2=릴리아(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pic2=lillia, d_bluepic3=사일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pic3=sylas, d_bluepic4=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pic4=lucian, d_bluepic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pic5=rakan, d_redpic1=갱플랭크, p_redpic1=gangplank, d_redpic2=헤카림, p_redpic2=hecarim, d_redpic3=트위스티드 페이트, p_redpic3=twistedFate, d_redpic4=진(리그 오브 레전드), p_redpic4=jhin, d_redpic5=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p_redpic5=leona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 용, dragon1=Cloud, dragon2=Mountain, dragon3=Infernal, dragonsoul=Infernal)] [include(틀:영상 정렬, url=MCNV2LM_Msc)] 담원은 진영 선택권을 받았음에도 전승 중인 블루 대신 레드를 선택했고 탑 국밥 3밴을 선택하면서 루시안이 풀렸다. G2는 자연스레 루시안을 선픽했고 담원은 그 대가로 캡스와 퍽즈의 주력 픽인 진과 트페를 뺏어온다. 이에 G2는 릴리아와 레넥톤을 선택해 검증된 상체 조합을 완성했고, 담원은 3픽으로 헤카림을 가져오며 릴리아를 카운터침과 동시에 레넥톤의 맞상대로 갱플랭크를 선택한다. G2는 여기에서 루시안을 바텀으로 돌리며 '''미드 사일러스'''에 라칸을 챙겨오는 강수를 뒀고, 담원은 헤카림과 보조를 맞출 수 있는 레오나로 밴픽을 마무리한다. 양 팀 모두 스타일리쉬한 조합을 구성한 가운데 초반 라인전과 사이드 운영에서는 담원이, 중반 다대다 교전에서 파괴력은 G2가 강점을 가져 어느 쪽이 자신의 강점을 잘 살리느냐가 관건이 되었다. 쇼메이커의 트페 운영을 캡스의 사일러스가 어떻게 억제하느냐도 관전 포인트. 시작부터 코치가 게임에 관전자로 들어가지 못하는 이슈가 발생하여 장기간의 퍼즈가 걸려서 30분 가까이 되어서야 게임이 시작되었다. 담원은 라인전 강한 조합을 살리기 위해 전 라인에서 활발하게 딜교를 걸었으나[* 이 와중에 원더는 포탑 안에 있던 너구리에게 무리하게 딜교를 걸었다가 역으로 엄청나게 두들겨 맞으며 체력이 훅 빠져버렸고 이후 갱플랭크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고 만다.] G2도 이에 대응해 사일러스의 텔포를 활용한 미드 갱으로 퍼블을 만드는 데에 성공한다. 담원 역시 바텀에서 라칸을 솔로킬내며 반격에 성공했으며 곧바로 트페의 6레벨 타이밍에 바텀 쪽으로 향했고, 이에 G2는 오히려 릴리아와 함께 트페를 향해 돌파를 시도했으나 쇼메이커가 무빙으로 사일러스의 E를 피하면서 시간을 끄는 사이 갱플랭크의 궁극기 지원과 베릴이 미키엑스보다 빠르게 합류하며 트페가 죽은 뒤 바로 릴리아와 사일러스가 전사, 이어진 추격전 끝에 라칸까지 추가로 전사하며 킬 스코어는 4:2로 벌어진다.[* 모든 해설진과 선수들, 리뷰어들이 입을 다퉈 이야기하는 것이 이 쇼메이커의 드리블로 4~5초 정도의 시간을 벌어 레오나가 합류할 시간이 생긴 게 게임의 판도를 크게 가져왔다는 부분이다.] 여기서 한 가지 의아한 점은 원더가 텔레포트와 궁극기가 모두 있었고 와드 위치도 좋았는데 텔을 타지 않았다는 것. 이 교전의 스노우볼과 갱플랭크만 텔포가 없었음을 생각하면 꽤나 뼈아픈 장면이었다. 어쩌면 원더가 텔을 타면 너구리가 프리하게 푸쉬를 하니 만에 하나 레넥톤이 이득을 못 볼 경우 갱플랭크가 가장 좋아하는 궁극기로 킬과 어시를 먹고 자기는 라인을 밀면서 CS까지 챙기는 구도가 나오는 것을 염려했을 가능성도 있고 트페가 궁극기가 있고 진이 원거리 지원이 가능해서 교전이 길어지면 진이 커튼 콜을 쏘는 사이 먼저 죽는 트페가 사일러스와 릴리아가 걸어오는 사이 궁극기를 타고 돌아와서 역으로 손해를 본다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게 팀 콜이었든 원더 개인의 판단이었든 결국 원더는 갱플랭크를 억제하지 못했고, 헤카림도 확 커버리면서 게임이 완전히 넘어가며 결과적으로는 원더의 실책이 되었다. 담원이 첫 용을 챙기는 가운데 G2도 첫 전령을 챙겨보려고 했으나 탑에서 너구리가 레넥톤에게 꾸준히 압박을 넣어주었기에 상황이 여의치 않았고, 오히려 캐니언이 탑 갱을 시도해 레넥톤을 잡아낸 뒤 봇 듀오와 갱플랭크의 포탄 세례를 쏟아부어 G2를 밀어내며 전령까지 가져온다. G2는 불리한 상황을 어떻게든 뒤집어보고자 캡스가 트페의 궁극기를 가져와 바텀 다이브를 노려봤으나 고스트-베릴 듀오는 진작에 2차까지 빠져있었고 어거지로 2차 앞까지 따라가 보려다가 오히려 트페가 합류하며 사일러스만 전사, 연달아 미드 1차에서 포블까지 내며 13분 만에 글로벌 골드 3천 차이로 담원이 큰 우위를 점한다. 결국 담원이 2용 - 2전령을 독식하는 가운데 G2가 뭔가 시도해보기는 커녕 오히려 귀환 타이밍에 릴리아가 물려 추가 데스가 나오는 등 점점 밀리기 시작했고, 이어진 3번째 용 대치전에서도 캐니언과 쇼메이커가 차례로 레넥톤의 강신과 미키엑스의 이니시를 흘러내며 담원이 한타 대승, 바텀 2차까지 추격전을 이어나간 끝에 5:1 교환으로 에이스를 띄워버렸다. 이후 바론 앞 시야 장악 과정에서 G2가 레오나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 킬을 가져갔는데, 여기서 그대로 기세를 몰아 12시 쪽 정글을 장악하려고 시도하던 찰나 오히려 뒤늦게 합류한 담원의 본대에 의해 터져버리면서 4데스를 내주며 패퇴한다. 그대로 담원이 바론까지 확보하며 글로벌 골드는 1만 차이 가깝게 벌어진다. 결국 G2는 너무 게임이 불리한 나머지 화염 용의 영혼조차 그냥 내주고 잔뜩 웅크렸고 그렇게 담원은 바텀 - 미드 억제기 순으로 돌려깎은 뒤 쌍둥이 포탑 째로 G2의 마지막 저항을 짓밟으며 1세트를 선취한다. 마지막에 FPX - IG[* 사실 이 팀들은 G2를 월드 챔피언쉽에서 탈락 시켰던 팀이다. 이 다음에 담원 인장을 펼친 뜻은 본인들이 이길거라고 이를 가는 뜻이기도 하다] - 담원 인장으로 이어지는 도발은 덤. 전 라인 차이로 젠지를 박살낸 G2를 담원이 전 라인 차이로 박살내면서 G2는 젠지가 되어버린 듯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특히 젠지전에서 미친 캐리력을 보여준 캡스는 쇼메이커에게 로밍 노림수까지 몽땅 다 읽히며 완벽하게 털렸으며 그렇게 선호하지 않던 챔피언인 갱플랭크를 꺼내들고도 계속 적의 탑 시팅을 받아내며 거의 1:2의 라인전을 수행했음에도 원더를 탈탈 털어버린 너구리의 견고한 라인전도 매우 컸다. 너구리가 이렇게 못해줬으면 이렇게 게임이 만들어지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해설진이 계속 언급했을 정도. 갱플랭크가 얼마나 잘 컸는지 4용 한타 때 갱플랭크의 포탄 세례에 딜러진의 체력이 반이 날아가 버리는 장면도 나왔다. 실제로 G2는 대놓고 상체에서 게임을 풀겠다는 식으로 탑에서 무언가 만들어 보려는 시도를 했지만 너구리가 유연하게 받아내면서 오히려 레넥톤을 강력하게 압박하면서 얀코스의 턴을 낭비시켰고 얀코스가 탑에 집중해서 힘이 빠진 바텀 듀오 역시 강하게 압박을 받아버렸다. 또한 지속적으로 탑을 후벼파려고 했던 G2의 노림수를 너구리가 스무스하게 지속적으로 넘기면서 릴리아는 퍼블 이후 점차 썩어갔고 반대급부로 헤카림은 성장을 완료하면서 챔피언의 컨셉답게 적진 한복판에 단숨에 진입하며 날뛰는 관운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신난 이현우 해설과 전용준 캐스터는 말발굽 소리를 내면서 흥에 겨워하는 등 정말 간만에 보는 LCK의 통쾌한 승리였다. 담원의 밴픽 준비성 또한 돋보이는 한 판이었는데, 첫 3밴 때 오른 - 볼리베어 - 쉔을 밴하며 원더의 국밥 챔피언 픽을 견제했고 레드의 후픽 강점을 통한 탑 상성 우위를 살렸고 실제로 원더는 너구리에게 주기에도 골치 아팠던 레넥톤을 가져왔다가 담원이 갱플랭크를 꺼내자 제대로 카운터를 맞았다. 그리고 레드 진영임에도 이번 월드 챔피언십 0티어 픽 루시안을 살렸는데, 이는 의도적으로 G2의 1픽을 루시안으로 강제하고(담원에게 줄 수는 없으니까) 캡스가 미드 루시안을 하게 되면 루시안의 특성상 라인전은 강해도 로밍에는 강점이 적기에 캡스의 발을 묶으려고 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즉 루시안을 일부러 풀어주고 트페를 가져오면서 픽의 유리함을 살리며 상대의 주력 픽을 뺏어오는 효과를 만든 것. 블루 1픽으로 루시안이 강제되자 퍽즈와 고스트 모두 선호하는 카드인 진과 글로벌 운영에 유리한 트페를 가져왔고, 이후 1티어 정글러 챔피언 중 얀코스가 가장 선호하는 픽인 릴리아와 담원에게 주기 힘든 레넥톤을 G2가 가져왔는데 담원은 레드 3픽에서 이를 예상하고 카운터로 헤카림을 준비했다. 거기다가 서폿까지도 라칸을 레오나로 카운터치는 데에 성공했다. G2 역시 담원의 루시안 풀어주기의 의도를 짐작하고 루시안을 원딜로 돌린 뒤 사일러스로 트페를 쫓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이렇게 되니 바텀 주도권 싸움이 밀리게 됐고 탑과 정글은 여전히 카운터라 G2의 초반이 매우 무력해졌고 사일러스도 힘을 쓰지 못했다. 반면 담원은 미드를 제외한 전 라인이 상성상 우위를 가져올 수 있었고 G2가 미드를 사일러스로 돌리는 바람에 초반 구간에서도 트페가 우위를 점했다. 조합 시너지를 놓고 봐도 담원은 전체적으로도 티어 밸류가 높은 픽들이었고 글로벌 운영을 하기에도 좋은 데다가 딜러진인 갱플랭크 - 트페 - 진이 사거리도 좋고 퍼붓는 시너지도 났다. 거기다가 이니시도 있고 밸런스도 뛰어난 조합이었다. 거의 전 라인이 우위에 서고 조합 시너지까지 완벽한 최상의 밴픽을 준비해 온 셈.[* 딱 한 가지 변수라면 너구리의 갱플랭크, 캐니언의 헤카림 숙련도였다. 너구리는 이 경기 전까지 갱플랭크의 전적이 3승 6패, 마지막으로 꺼냈던 게 4달 전이었고 패배했으며 캐니언은 '''커리어 최초로 헤카림을 픽했다.''' 그런데 그 숙련도 문제가 무색할 만큼 너구리와 캐니언은 최상의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갱플랭크라는 픽은 작년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서도 FPX가 G2의 사이드 운영을 틀어막을 때 효과를 톡톡히 봤던 카드다. 줄건 줘 이후 반대편에서 포탑 공성으로 이득을 보는 것이 G2의 강점이었는데 갱플랭크의 포탄 세례 하나에 라인이 지워지며 완벽히 무력화됐었다. 담원이 이 경기를 보고 G2를 상대로 갱플랭크를 준비했는지는 확신할 수 없으나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여담으로 보통 객원 해설을 잘 챙겨주는 편인 전용준 캐스터조차 너무 기분이 좋아서 객원 해설인 벵기가 말할 상황을 챙겨주지 않아서 경기 종료 후 사과하기까지 하는 흔치 않은 상황이 연출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